‘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 자신의 직업을 밝혔다. 능력있는 보험왕이었다.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자신의 직업을 캐묻는 이수경(이수경 분)에게 보험왕임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경은 필요 이상으로 넉살좋은 이웃 청년 구대영을 눈여겨봤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윤진이(윤소희 분)에게는 대영이 의심스러우니 조심하라고도 조언했다.

수경은 대영과 우연히 식사를 하게 되자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영은 “직장 다닌다. 회사명은 나중에 천천히 알려주겠다”고 직접적인 대답을 피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수경은 대영의 생활패턴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출퇴근이 그렇게 자유로운 회사가 대체 어디 있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대영은 “제가 다니는 회사는 출퇴근이 자유롭다. 보험회사다”라며 보험왕 트로피까지 보여줬다.
대영은 자신을 의심했던 수경에게 “내가 보험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사람들이 나랑 거리를 둔다. 그래서 나는 친해지기 전까지는 밝히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대영은 수경의 생활 패턴을 세세하게 언급, “누나 같은 사람이 큰 병이 들 가능성이 많다. 큰 병이 걸리면 병원비에 간병비 들지. 출근 못하니까 월급도 못 받지. 그래서 보험이 필요한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보험가입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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