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동료들도 오승환(31)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일 일본 는 오승환을 향한 한신 선수들의 멘트를 전했다. 포수 고미야마 신지(28)와 투수 타마키 다카시(27)가 오승환에게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주축은 아니지만 오승환에게 배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내년이면 11년차가 되는 백업 포수 고미야마는 오승환에 대해 "직구가 떠오르더라. 포수라면 누구든지 한 번은 받아보고 싶은 공"이라며 흥미를 나타냈다. 올해 1군 13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조금이라도 더 기회를 얻기 위해 "오승환과 한국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2군에서 최다 17세이브를 올린 타마키도 오승환에 대해 "대단한 투수이기에 들을 것은 듣고, 훔칠 것은 훔치고 싶다"고 들뜬 목소리를 말했다고. 아직 1군 경험은 많지 않지만 2군에서 마무리로 육성된 그는 한국 최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에게 최대한 많이 가르침을 받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5일 에서는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특급 타자였던 한신 베테랑 후쿠도메 고스케도 "오승환 가세로 든든해졌다"며 "과거 주니치 시절 선동렬은 구원 실패시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는 표정이 나타났다. 오승환도 그와 같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일본 언론에서도 연일 오승환 관련 기사를 실으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6일 는 오승환이 올 시즌 후반부터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을 준비했다며 일본 야구를 맞아 깜짝 마구를 꺼내들었다고 전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뿐만 아니라 제3의 구종으로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에 '마구'라는 표현으로 썼다.
연일 한신 동료들과 언론을부터 뜨거운 관심 받는 오승환. 그를 향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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