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vs '해투3', 예측 불가 시청률 박빙 승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6 07: 54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 - 백년손님'(이하 자기야)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예측이 불가능한 박빙의 시청률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자기야'가 이겼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자기야'는 전국 기준 시청률 7.6%로, 7.1%를 기록한 '해피투게더3'보다 0.5%포인트 앞섰다. 승부가 뒤집힌 것.
지난달 28일에는 '해피투게더3'가 7.7%로, '자기야' 6.6%보다 무려 1.1%포인트 앞으로 치고 나갔으나 일주일만에 왕좌를 내줬다. 2주 전인 11월 22일에는 '자기야'가 0.3%포인트 차로 간발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목요일 심야예능 왕좌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승부가 소수점 자리로 판가름 날 만큼 대등한 대결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피투게더3'가 다음주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하는 이범수, 윤아, 류진, 윤시윤이 자리해 입담을 뽐냈다. 아내 없는 처가에서 생활하는 남편들의 모습을 담는 ‘자기야’에는 함익병, 남재현, 김보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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