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의 복귀가 당초 예상보다 더뎌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바르셀로나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메시가 당초 예상과 달리 연초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레알 베티스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메시는 6~8주간 쉬어야한다는 진단을 받아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머물며 부상회복 중에 있다.
마르티노 감독은 "우리로서는 1월 초부터 메시가 돌아와주길 바랄 뿐이다. 하지만 내년 1월이 가까워지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지 아닌지 확인해봐야할 것"이라며 "언제 복귀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약속하기는 어렵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메시가 완전히 회복했는지 아닌지이기 때문"이라고 그의 몸상태에 따라 복귀일정을 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올 시즌 무패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빠진 이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네이마르, 알렉시스 산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총출동하고도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우리들이 상처받고 약해지거나, 혹은 더욱 강해지거나. 우리들은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 부분을 경기에서 살려나가는 수밖에 없다"며 메시가 없는 지금의 부진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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