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유이-정일우, 본격 아역바통 잇는다..'너무 달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06 08: 42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가 성인 연기자들로 본격 변화한다.
극 중 김유정과 오재무가 각각 아역을 맡았던 백원과 도영 역으로 유이와 정일우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상황.
공개된 현장 스틸 컷에서 유이는 털털한 백원의 성격에 맞게 캐주얼한 차림에 머리도 뒤로 질끈 묶은 차림으로 촬영장을 활보하고 있다. 유이와 반대로 정일우는 검사라는 직업과 달리 최고급 의류에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패션쇼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역 촬영 분량의 후반부에 백원과 도영의 애틋한 마음들이 표현되며 커플 탄생을 예고한 바 있어 성인 역할로 진행되면서 어떤 관계로 발전 했을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두 사람의 촬영분이 상당부분 공개됐지만 함께 있는 장면도 없었을 뿐더러 각각의 스타일이 너무 달라 두 사람의 배경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예상하는 눈길도 있다.
한편, 사채업자에게 기며 비참한 모습들을 보였던 도지원(영혜 역)과 친부모로부터 폭행까지 당하며 극한 상황까지 갔던 천원 역(아역 송유정)의 차예련은 최고급 명품 의상 차림으로 등장, 숨겨진 스토리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최근 김유정, 서영주, 오재무, 김동현, 송유정,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승호 등 아역들의 촬영을 마치고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등 성인 연기자들의 활약이 시작된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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