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가수 성시경을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JTBC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녹화에서 4년 동안 짝사랑했던 지금의 여자 친구가 항상 공주처럼 떠받들어주길 원해 고민인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 사연은 ‘사귀기 전, 느끼는 환상’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날 주원은 “신인 때는 연예인들이 너무 신기하기만 했는데 친해지면 같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과 비슷한 이치 같다”며 “사실 데뷔 전부터 시경이 형 콘서트에 다니는 몇 안 되는 남자 관객이 나였다”고 갑작스럽게 성시경의 팬임을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주원은 “그런데 그 때 이미지는 뭔가 '사가지' 없는 느낌이었다”는 반전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만나 알게 된 성시경의 실체에 대해서도 털어놓아 성시경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6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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