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정형돈, 베스트커플상 후보..‘무도’서 밀당하더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6 09: 17

GD 정형돈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GD와 정형돈은 지난 5일 MBC가 발표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부문에서 윤후-송지아, 류수영-박형식,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등과 함께 후보가 돼 경쟁을 벌인다.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송지아, ‘진짜 사나이’의 긍정 브라더스 류수영-박형식, ‘우리 결혼했어요4’의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등이 자웅을 겨룰 예정. 특히 ‘무한도전’에서 남녀 커플 못지않은 케미를 보여준 정형돈-지드래곤 커플이 눈길을 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방송된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흥미진진한 밀당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가요제 방송 초반 파트너 선정과 첫 미팅 당시 정형돈이 적극적인 지드래곤을 거부했던 것과 달리, 정형돈이 지드래곤에 문자메시지에 대한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너 왜 연락을 먼저 안 해?”라고 말하며 투정을 부렸다. 또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며 “너는 이모티콘이 너무 없어. 나는 웃는 모습, 물결 이렇게 하는데 넌 없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그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그런 것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형돈은 “네가 나를 흔들어놓고. 좀 길게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선상에 모여 가요제 중간점검을 하는 자리에서 정형돈은 “내가 (지드래곤에게) 톡을 하면 진짜 짧게 답장한다. 하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엉아야’이러고 스킨십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나는 이런 게 좋다. 나에게 안달 나는 것이 좋다”며 정형돈에게 “이제부터 정말 잘  할게요”라고 묘한 밀당을 보여줬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도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베스트 커플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GD 정형돈 베스트커플상 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D 정형돈 베스트커플상 후보 될만 하네”, “GD 정형돈 베스트커플상 후보? 수상 확정이다”, “GD 정형돈 베스트커플상 후보 강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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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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