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기자]애플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5S, 5C를 공급하기로 최종 계약하면서, 7억 명이 넘는 잠재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BGR, 올씽스디 등 주요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애플이 차이나모바일에 오는 18일부터 아이폰5S와 5C를 공급하기로 최종계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이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중국에서 애플의 영향력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내 7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동시에, 주로 고소즉층을 가입자로 확보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애플이 중국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데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정도로 삼성전자의 21%에 크게 뒤쳐져있는 상태.
진 먼스터(Gene Munster) 파이퍼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2014년에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17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차이나모바일 3G망 가입자의 10%정도에 해당하는 숫자이고, 전체 가입자의 2% 수준이다.
다른 매체는 오는 18일에 애플이 4G서비스가 가능한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4G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차이나모바일을 통한 아이폰 판매량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보다 7배나 많은 가입자수를 가졌다. 7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잠재가입자로 확보한 애플은 중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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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