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끝판대장' 오승환(31)이 야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6일 '한신 구단 측이 오승환에게 식사, 생활, 훈련 등 모든 요소를 갖춘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입단식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인 오승환은 오사카 시내의 아파트를 둘러볼 예정.
이 신문은 '오승환이 미혼이기 때문에 구단 측이 만반의 지원 태세를 갖추고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3~4곳을 후보로 정해 놓은 상태. 오승환이 오사카에 방문할때 보여줄 계획이다.

한신의 외국인선수들은 통산 고베 시내의 아파트를 거점으로 하지만 오승환의 경우 특별 대우를 검토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을 비롯해 정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성을 감안해 만전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구단 측은 오승환이 야간 경기가 끝난 뒤에도 찾아갈 수 있는 한국 음식점과 훈련 시설 그리고 주요 교통 시설과의 근접성 등을 세세히 감안해 숙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오사카에 몇 번 가봤다.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걸어 다니면 한국말이 많이 들렸다. 친근함을 느꼈다. 특히 식당에 메뉴가 한국어로 돼 있다.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의 실력과 경력에 대해서는 나무랄 데 없다. 어느 만큼 환경에 적응해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느냐가 관건'이라며 '일본 야구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단 측이 한국의 특급 소방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 지원한다'고 한신의 특별 대우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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