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호날두, 타계 만델라 애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06 09: 59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항년 95세의 일기로 타계한 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했다.
호날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만델라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신이 이뤄낸 업적들에 감사하고 싶다"면서 "당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만델라 전 대통령에게 선물하며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자택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만델라의 폐 질환은 감옥 복역 시절 13년 간 채석장의 노역으로 걸린 것이다.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이끌다 투옥돼 27년 동안 옥살이를 해야 했다. 71세에 석방된 만델라는 1993년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1994년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한편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만델라의 타계 소식에 존경과 추모의 뜻을 전하며 스위스 제네바 FIFA 본부에 있는 209개 회원국 국기를 당분간 조기로 게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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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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