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활 멤버 정동하가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하는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정동하 갤러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정동하의 예비신부는 대학시절 만난 첫사랑으로 정동하와 8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으로 정동하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 정동하 소속사는 이날 OSEN에 “예비신부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정확한 결혼 날짜와 장소, 그리고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정동하 갤러리를 통해 “안녕하세요 정동하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 해 마지막 달,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계신지요? 든든한 여러분들 덕분에 저의 2013년은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이어 정동하는 “저는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었던 친구와 내년1월 초에 가족, 지인과의 자리를 가진 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달려 보고자 합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정동하는 “어느덧 30대 중반..시간은 참 빠르기만 합니다. 가끔 지친 마음으로 찾았을 때 늘 유쾌한 분위기로 맞아주시는 여러분들에게서 저는 도리어 에너지를 받아갑니다. 항상 감사하며 계속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그렇게 웃으며 즐겁게 살아가고 싶습니다”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무대에서 자연사 할 때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없는 행복이겠습니다. 따뜻하신 여러분에게 받은 감동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추운 날 감기조심하시고 황사 마스크 꼭 하시고 건강 챙기시며 다니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마무리했다.
부활 정동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활 정동하 결혼 축하한다”, “부활 정동하 결혼 예비신부가 일반인이구나”, “부활 정동하 결혼 8년 동안 연애하고 완전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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