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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할리우드 베테랑-라이징 스타..'환상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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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인턴기자] 영화 ‘엔더스 게임’이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와 아사 버터필드의 연기 호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더스 게임’은 외계 종족 ‘포믹’의 지구 침공 이후 멸망에 위기에 처한 인류를 위해 영웅 ‘엔더’가 사상 최대의 우주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놓지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포드와 차세대 연기파 배우 버터필드의 환상적인 호흡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다.

포드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 영화사에 획을 그은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외계 종족의 침공으로부터 지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지닌 ‘그라프 대령’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주인공 ‘엔더’를 인류 최후의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우주함대 훈련 책임자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엔더를 강하게 몰아붙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그의 두려움과 중압감을 이해하는 입체적인 인물. 포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버터필드는 첫 주연작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통해 ‘또 한 명의 천재 배우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단박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노련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외계로부터 지구를 구할 단 한명의 영웅 ‘엔더’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소년의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해리슨 포드, 벤 킹슬리, 비올라 데이비스 등 아카데미가 인정한 기라성 같은 배우들 틈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린 시절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뽐낸다.

포드는 버터필드에 대해 “배우로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노력파이자 집중력이 뛰어난 천부적인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버터필드 역시 포드에 대해“공상 과학 영화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훌륭한 배우라 여겨왔다. 함께 작품을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뜨거운 존경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엔더스 게임’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sara326@osen.co.kr

<사진>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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