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111’, 스타 열애설 대처법 ‘단속’과 ‘수습’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06 11: 22

[OSEN=김사라 인턴기자] 연예 기획사 임직원들의 스타 열애설 대처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청담동 111’에서는 FNC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있는 이들의 애환이 재치 있게 그려졌다.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는 ‘스타의 열애설’에 대해 치밀한 대처법을 선보였다. 그는 ‘스캔들 레이더망’을 펼치고 이홍기를 비롯한 FT 아일랜드 멤버들에게 고도의 유도심문을 하는 등 ‘스캔들 단속’에 나섰다.

또, 씨엔블루의 숙소에 불시에 방문해 방을 수색하기도 했다. 차 안을 살펴보던 그는 멤버들에게 “차 안의 블랙박스, 소리까지 되는 거야? 구식이면 내가 최신으로 바꿔줄게”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성호 대표가 ‘단속파’라면 김영선 이사를 비롯한 매니지먼트는 ‘수습파’였다. 김영선 이사는 “스캔들이 감지되면 홍보팀에서 스타의 SNS 동향을,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개인적인 스케줄과 동선을 파악한다.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 정정기사를 내고 수위가 높다 싶으면 무대응하거나 언론사를 만나 수위 조절을 한다”며 FNC엔터테인먼트의 스캔들 대처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밖에도 연습생들의 대결, 월말평가, 걸그룹 AOA의 후속작 작업 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청담동 111’ 4화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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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111’ 3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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