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서강준, 이 신인 누구야? 빛나는 존재감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06 15: 52

 
[OSEN=임승미 인턴기자] 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작을 통해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서강준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연출 최준배)'에서 정윤하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문소리를 비롯 신동미, 이세영 등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 전쟁 시절 어려운 상황 속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여인 정분(문소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정분이 자신의 딸 미수(이세영)의 남편 윤하(서강준)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다소 파격 적인 소재로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정분과 윤하가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서강준은 정분을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사랑을 어필하면서 미수 앞에서는 알 듯 모를 듯 그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윤하의 이중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서강준 처음 본 얼굴이었는데 연기 잘하네요", "아련한 눈빛이 아직도 생각난다", "문소리랑 러브라인이라니"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강준은 앞서 종영한 드라마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나쁜 남자 최수혁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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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살인사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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