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의 강호동이 이너바우어 포즈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6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전북 전주 농구팀의 경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비하인드 컷 중 엉거주춤 강호동의 우스꽝스러운 슛동작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강호동은 농구장에 한 판 신명을 흩뿌리는 듯, 탈춤을 추는 듯 한 엉성한 포즈로 슛을 넣고 있다.

진지한 마음과는 달리 쉽사리 따라주지 않은 엉거주춤한 자세를 몸개그로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공중에 뜬 상태에서 허리를 살짝 젖힌 채 양팔을 머리 뒤로 넘긴 강호동의 모습이 김연아의 이너바우어(허리를 깊이 젖히고 활주하는 피겨 기술) 자세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강호동의 이너바우어 비하인드 컷을 접한 네티즌은 “빵~ 터졌네”, “김연아 이너바우어 무색할 정도네”, “요즘 강호동 얼굴만 봐도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0일 방송되는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농구팀과 전북 전주 농구팀의 네 번째 농구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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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