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야구대제전' 충암고와 유신고의 경기, 유신고 최항이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대한야구협회(KBA, 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는 한국야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프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은퇴선수들이 모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1981년 이후 32년 만에 야구대제전을 부활시켰다.
'2013 야구대제전'은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20개 고교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준준결승(8강)까지는 7회,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는 9회 경기로 진행한다. 아울러 선수는 재학생 2명, 대학생 2명, 프로 및 은퇴선수 6명이 출전하며, 6회와 7회는(단, 준결승, 결승은 8, 9회) 프로 및 은퇴선수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한편, 2013년 한국야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축제의 한마당인 야구대제전은 대한야구협회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와 포항시 그리고 네이버에서 공식 후원한다. 야구대제전 주요 경기는 SBS ESPN과 유스트림코리아가 생중계한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