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정우와 고아라가 고백 키스후 수줍게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4화 '나를 변화시키 사람들'에서 쓰레기(정우 분)와 성나정(고아라 분)은 키스 후 첫 공식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쓰레기는 나정과 저녁식사를 먹으러 갔고, 그 과정에서 여느 연인처럼 손을 잡거나 다정한 대화를 나눴다. 쓰레기는 분위기를 주도했고, 나정은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수줍은 모습이 역력했다.

쓰레기는 나정을 애칭인 '정'이로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닭살스런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았다. 반면 나정은 그간의 설움이 복받쳐 눈물을 쏟아, 쓰레기를 당황케 했다.
똑같은 시간, 다리 부상으로 병실에 입원한 칠봉(유연석 분)은 나정을 생각하며 근심에 찬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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