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정준호, “태명은 주팡, 이름은 정대복으로 협의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6 22: 55

 2014년,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되는 예비아빠 정준호가 2세의 태명을 공개했다.
정준호는 6일 오후 방송된 JT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특종’에 출연, 현재 아내가 임신 6개월로 내년이면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집에 가면 아내의 배에 손을 얹거나 귀를 대고 있다. 그런데 정말 신비하다. 제가 손을 대면 아빠를 알기라도 하듯 태아가 움직인다”고 자랑했다.

이어 정준호는 태명을 묻는 질문에 '주팡'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내가 저를 팡돌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태명은 주니어 팡돌이의 줄임말인 주팡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정준호의 최근 관심사는 2세의 이름 짓기. 정준호는 “촌스러워도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 이름, 부를 때 부담 없는 이름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고심 끝에 결정한 이름이 바로 정대복이다. 큰 복을 받아서 세상 사람들에게 큰 복을 나눠주라는 의미다. 그런데 아내는 ‘무슨 금은방도 아니고 좀 이상하다고 하더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고 일단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