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여배우 4인, 같은 관광지 다른 생각…승기는 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06 22: 59

'꽃보다 누나' 여배우 4인방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같은 관광지에서 다른 감상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곁에서 밝은 모습으로 이들과 동행했지만, 가이드라기보다는 '짐'에 가까운 모습으로 시종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연출 나영석)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 아야소피아 박물관을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여정은 유적지의 기둥과 벽화를 보면서도 "이걸 만들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모습으로 보는내내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었다. 김자옥은 유물보다는, 전등, 관광객, 기둥의 고리 등 다른 것들에 더 관심을 내비쳤다.

반면 김희애는 유물들을 볼때마다 "이걸 어떻게 깎았을까. 대단하다", "이 무거운 걸 어떻게 옮겼지?"라며 호기심을 끊임없이 드러냈다. 또한 이미연은 관광보다는 윤여정부터 김희애 곁을 맴돌며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끊임없이 뭔가를 시도했지만,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 없이 노력으로 끝이나 철없는 막내의 모습을 드러내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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