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이승기, 팽이저주에 걸렸다…일행과 조각조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06 23: 20

'꽃보다 누나' 누나들의 가이드 겸 짐꾼 이승기가 팽이에 빠져 일행과 뿔뿔이 흩어져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연출 나영석)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 현지를 관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관광 도중 거리의 아이에게서 구매한 팽이에 흠뻑 빠져들어, 거리를 걸으면서도 팽이를 돌리는 등 일행에 집중하지 않고 잠시 한눈을 팔았다. 그러는 도중에 김희애는 일행과 떨어졌고, 윤여정은 유적지에서 마지막에 나와서 혼자가 됐다. 이승기는 김자옥, 이미연과 동행하다 이를 깨닫고 두 사람을 찾아 헤맸다.

윤여정은 이승기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일행을 찾아왔지만, 김희애는 연락이 닿지 않아 멤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모두의 걱정을 샀던 김희애는 혼자 호텔을 찾아간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며 모두를 안도케 했다.
이후에도 이승기의 실수는 계속됐다. 환전을 생각하다가 윤여정과 김자옥의 가이드를 까먹은 것. 결국 이승기 없이 호텔을 찾던 두 여배우는 "승기가 필요가 없다"며 불만을 쏟아내 여행 첫날부터 험난한 여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