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가이드 겸 짐꾼 이승기가 김희애, 이미연을 배려해 같은방에서 자는 걸 포기하고 VJ가 사용하는 장비방에서 잠을 자기로 결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연출 나영석)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해 현지 유적지와 시내를 관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첫날 힘든 여정을 끝마친 이승기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한방을 쓰기로 했던 김희애와 이미연의 불편함을 염려, 제작진에게 요청해 VJ들이 장비를 풀어놓은 숙소 침대에서 수면을 취했다.

이곳에서 이승기는 좁은 방을 피해 복도에서 짐을 풀고, 여건상 제대로 씻지 못한 채 하룻동안의 여독을 푸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기는 제작진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 여행은 5촌 당숙의 따님 두분과 그 동네에서 정말 유명한 외할머니 친구의 친구 두분과 함께 온 것"이라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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