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베이스캠프' 한국, 상파울루-포르트 알레그리 '유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7 02: 26

H조에 속한 한국이 베이스캠프와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 수 있게 됐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완료됐다. FI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조 배정을 확정지었다. 한국은은 벨기에와 알제리, 러시아와 한 조가 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포트 X는 이탈리아의 차지였다. 이탈리아는 D조의 우루과이와 한 조에 배정됐다. 유럽 국가가 한 팀이 추가되는 만큼 자동으로 죽음의 조가 됐다. D조에는 코스타리카와 잉글랜드가 추가됐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6월 18일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첫 경기를 펼치게 됐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6월 23일 포르투 알레그리서 알제리와 경기를 펼친다.
그리고 최종전인 벨기에 경기는 상파울루서 6월 27일 열리게 됐다.
첫번째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는 6월 평균 온도가 31도 정도다. 그리고 포르투 알레그리는 19도. 또 상파울로눈 22도다. 따라서 기온이 높은 곳은 쿠이바를 제외하고는 없다. 경기를 펼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쓸 베이스캠프로 파라나주의 이과수로 결정한 상황이다. 따라서 상파울루, 포르투 알레그리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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