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한국, 내년 미국전훈 3개국 평가전 일정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7 02: 32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에 속한 한국의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완료됐다. FI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조 배정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한 조가 됐다.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된 가운데 홍명보호의 평가전도 결정됐다. 홍명보호는 내년 1월 13일 소집해 브라질로 출국, 상파울루에서 비행기로 1시간 떨어진 포즈 도 이과수(Foz do Iguassu)에 베이스 캠프를 차려 여장을 풀고 현지 적응훈련을 일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월 21일 브라질과 비슷한 기후환경 조건을 가진 미국 LA로 이동, 2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이번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 3개 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우선 1월 26일 LA 콜로세움에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펼친다. 또 30일에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멕시코와 경기를 벌인다. 그리고 한국은 2월 2일 캘리포니아 카슨의 스터브 허브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펼친 뒤 2월 3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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