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벨기에, 한국 얕보면 큰 코 다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07 08: 01

“H조의 강자는 단연 벨기에다. 누구나 벨기에의 조 선두를 예상하며 알제리와 한국은 쉬운 상대로 여길 것이다. 하지만 한국을 얕보면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편성이 발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조추첨을 확정지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속하게 됐다. 
에당 아자르(22), 케빈 데 브루잉(22, 이상 첼시), 마루앙 펠라이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앙 벤테케(23, 아스톤빌라), 로멜루 루카쿠(20, 에버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거느린 벨기에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한국은 지난 11월 아랍에리미트에서 러시아와 친선전을 가져 1-2로 패한바 있다. 그만큼 러시아는 익숙할 수 있지만 최정예가 아니었다.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는 전력이 베일에 가려졌다.
미국 축구전문사이트 ESPN FC는 7일 조추첨 후 각 조의 전력을 분석하며 H조를 평가했다. ESPN은 한국에 대해 “한국은 최근 3번의 월드컵에서 2번 16강에 성공했다. 한국의 16강을 예상할 수도 있다. 한국은 깔끔하고 정돈된 축구를 한다”며 한국에게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ESPN은 “황금세대인 벨기에는 각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를 데리고 있다. 막강 화력의 러시아는 쉽게 무너뜨리기 어려운 팀”이라며 한국에 비해 벨기에와 러시아의 전력을 더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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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 국가대표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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