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연아 경기 단독중계 재미봤다..13.6%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7 08: 10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단독으로 중계한 MBC가 재미를 톡톡히 봤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 여자 쇼트 프로그램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MBC가 단독으로 위성 생중계한 프로그램으로 이로 인해 '나 혼자 산다', '컬투의 베란다쇼'가 결방됐다. 하지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시청률이 지난주 '나 혼자 산다'(8.5%), '컬투의 베란다쇼'(5.7%)보다 월등히 높아 MBC는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지난 9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했던 김연아의 복귀전이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다.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향한 기량을 점검해 보는 리허설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 김연아 선수는 이 경기에서 73.37점을 받으며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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