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송창의, 설렘폭발 산장키스..'달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7 08: 57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와 송창의가 설렘이 폭발하는 산장키스 신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지아와 송창의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일산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 이후 처음으로 진한 스킨십 장면을 촬영했다. 이들은 촬영을 앞두고 대사를 건네며 이리저리 포즈를 맞춰보는 등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손정현 담당PD 또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등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반복돼 진행됐으나,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찰떡 호흡’을 이어갔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지아가 대본에 없던 웃음을 터뜨리면서 NG가 났으나, 이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워 스태프들은 NG인지 파악하지 못했다. 이지아가 NG라고 밝힌 후에야 사실을 알게된 제작진은 동시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번에 촬영된 산장키스 신은 극중 정태원(송창의 분)과 오은수(이지아 분)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 등장할 예정. 열렬히 사랑하던 오은수와 정태원은 통나무집 산장으로 여행을 떠나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지아와 송창의가 결혼 전 진심으로 사랑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서로에 대한 극한의 미움 때문에 이혼 한 것이 아닌 만큼 두 커플은 등장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애틋한 두 사람의 과거 추억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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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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