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KBS 2TV '해피투게더3'로 KBS 예능에 첫 발을 디딘다.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상진이 오늘 예정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상진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솔로들을 위한 '안 생겨요' 특집으로 꾸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에는 오상진 이외에도 김제동, 임시완, 손진영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올해 2월 사직,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케이블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진행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MBC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이번 '해피투게더3' 출연을 통해 KBS 예능에도 정식으로 입성하게 된다. KBS로 간 오상진의 입담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상진은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캐스팅, 정극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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