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꽃게춤, 이렇게 욕먹을 줄 몰랐다..의기소침해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7 11: 12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꽃게춤’ 반응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효린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MC 유희열이 “꽃게춤을 추다가 민망한 적이 있냐”고 묻자 “항상 민망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까지 욕을 많이 먹을 줄 몰랐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의기소침해졌다”고 부담감을 표현했다.

유희열은 “꽃게춤을 추는걸 보면서 느낌보다도 걱정이 됐던 게 고관절이 나가면 어쩌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효린은 “고관절은 괜찮았는데 힐을 신고 허벅지로 버텨야 하니까 힘들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다리가 버티지 못해 픽 쓰러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효린의 고충에 유희열은 “효린 다리 정도니까 버틴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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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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