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통역, 폭소 유발…누리꾼 반응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07 14: 33

SBS 통역이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너그러운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SBS는 7일 오전 1시에 생중계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 동시 통역사의 잇단 실수로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역사는 책을 읽는 듯 무미건조한 통역을 했고 “풀레코 안녕”이라고 말하는 등 실수를 했다. 풀레코는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또 SBS 통역사는 “축구공 호나우도입니다”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축구황제로 유명한 브라질 축구스타를 축구공으로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낸 것. 이날 동시 통역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학부생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SBS 통역 소식을 접하자 “통역실수에 우셨다는데 힘내세요”, “SBS 통역 즐거움 줬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은 H조에 편성대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와 16강 진출을 위한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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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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