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독' 김민정, 애견 미미에 연기수업 '44년 경력 발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7 17: 29

배우 김민정이 44년의 연기경력을 살려 애견 미미에게 연기수업을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독'에서는 제한된 2분 동안 사진 촬영 후 베스트 컷을 골라 심사하는 4라운드가 펼쳐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민정의 애견 미미가 표현할 포스터는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프리티 우먼'. 김민정은 직접 의상까지 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섹시한 줄리아 로버츠를 표현해야 하는 미션을 위해 김민정은 '프리티 우먼'의 한 장면을 미미와 재현하며 준비했다.
4라운드가 시작됐고 김민정은 "인조 무스탕 소매를 잘라서 의상을 만들었다"고 밝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미미는 견주 김민정과 분리불안 증세를 보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혼자서도 잘했다. 그러나 심사평을 좋지 않았다.
스폐셜 심사위원인 패션디자이너 로건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 같은 모습이다"며 "프리티 우먼보다 커리어 우먼이 더 생각났다"는 평을 받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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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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