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이소연이 가상 남편 윤한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글썽였다.
윤한은 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이소연만을 위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쳤다. 이소연은 깜짝 선물에 놀란 듯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소연은 "연기하는 게 힘들고 같이 연기하는 캐릭터도 다 나를 싫어한다. 보는 사람들이 다 날 싫어하니까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벤트 장소로) 들어오는데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위로가 많이 되면서 매우 좋았다. 감동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윤한은 "이제 나한테 다 털어놔라. 남편이 아니라 내 편이다. 내가 어깨를 빌려줄 수 있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윤한은 촛불과 꽃으로 장식한 로맨틱한 곳에서 직접 만든 곡 '매리 미(Marry Me)'를 가상 아내 이소연만을 위해 불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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