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블레이즈 하단 공격수 '캡틴잭' 강형우가 '롤챔스' 윈터시즌 시작 이후 처음으로 실전무대에 나선다.
강현종 CJ LOL팀 감독은 7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CJ블레이즈와 SK텔레콤 K의 경기서 김진현 대신 강형우를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강형우는 지난 10월 7일 이후 처음으로 블레이즈 하단 라인의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강형우의 선발 기용은 그간 리빌딩한 성과를 점검하고, 시즌4에 앞서 적응했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서.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캡틴잭' 강형우는 "기대하셔도 좋다. 이기기 위해 나왔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현종은 지난 NLB 서머 2013서 나진 소드에 패한 직후 엔트리서 자취를 감추며 궁금증을 키우던 상황이었다. 그동안 CJ 블레이즈 하단은 은퇴한 '헤르메스' 김강환과 WCG 한국대표선발전과 WCG 그랜드파이널서 맹활약을 한 '엠퍼러' 김진현이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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