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삼수했다"..깜짝 고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7 18: 40

방송인 박명수가 대입 시험에서 좌절해 삼수를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명수는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삼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럼 그동안 왜 정준하에게 사수를 했다며 놀린 것이냐"고 묻자 "난 사수는 아니"라고 당당하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대입시험을 보고 친구 10명이서 낙산을 놀러갔는데 10명 다 떨어져서 재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삼수를 했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없던 박명수는 "연극영화과에 가려다가 그렇게 됐다. 대학만 가면 신분 상승이 될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쓸쓸한 친구를 소개하는 '쓸친소 페스티벌',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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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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