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며느리 오디션이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대세(이병준 분)이 주최하는 며느리 오디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대세는 상남(한주완 분)과 교제하는 광박(이윤지 분)을 쫓아내기 위해 며느리 오디션을 보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 바닷가에 여러 명의 여성들을 모아놓고 며느리 오디션을 개최했다.

광박과 세달(강예빈 분)을 비롯한 여성들은 분홍색 트레이닝복을 갖춰 입고 오디션에 임했다. 며느리를 뽑는 5개의 관문을 거쳐 1등만이 며느리가 될 수 있는 독특한 대회였다.
광박과 세달은 한 외딴 학교에 모여 닭싸움, 기초상식테스트 등의 단계를 거쳤다. 대세는 이들의 뒤에서 광박을 꼭 떨어트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왕가네 식구들'은 이른바 막장 전개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며느리 오디션이라는 황당한 설정이 등장해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박(오현경 분)은 삼촌 왕돈(최대철 분)의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나섰다.
mewolong@osen.co.kr
'왕가네 식구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