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유연석, 야구공 정우에게 주며 선전포고 '반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07 21: 27

유연석이 자신의 야구공을 정우에게 주며 "꼭 다시 찾으러 오겠다"며 선전포고 했다.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는 칠봉이(유연석 분)가 일본 출국 전 쓰레기(정우 분)를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칠봉이는 쓰레기에게 낡은 야구공을 전달하며 "첫 선발때 나가서 홈런을 맞고 졌다. 그 이후에 분해서 일주일동안 야구단도 안나갔다"며 "그 이후 감독님이 찾아와 다시 이기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뒤, 똑같은 팀 똑같은 선수에게 삼진으로 이겼다. 내가 졌던 똑같은 공으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이 공을 형이 맡아달라"며 자신이 성나정(고아라 분)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쓰레기는 칠봉이 따라 주는 술을 받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응답하라 1994'를 본 네티즌은 야구공의 행방을 두고 성나정의 남편 찾기에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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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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