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김성균, 서태지 은퇴에 좌절한 도희 묵묵히 지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07 21: 36

김성균이 서태지의 은퇴에 좌절한 여자친구 도희를 묵묵히 곁에서 지켜 감동을 안겼다.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는 삼천포(김성균 분)이 서태지 은퇴에 망연자실한 여자친구 조윤진(도희 분)을 옆에서 묵묵히 지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진은 몇날 몇일을 서태지 집 앞을 지키며 삼천포의 신경을 긁었다. 이에 삼천포는 술에 취한 윤진에게 서운해하면서도 옆을 떠나지 않으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서태지가 은퇴 선언을 했고, 윤진은 방 안에서 서태지의 노래를 부르며 나오지 않았다. 이에 삼천포는 윤진의 문 앞에 앉아 고구마를 먹으며 지키는 등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윤진은 식음을 전폐하며 삼천포를 더욱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에 삼천포는 윤진의 방을 찾아가 "너 이러다 진짜 죽는다"며 역정을 냈지만 윤진은 "그것이 나의 소원이다"라며 삼천포를 밀어내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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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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