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박진영과의 전화 통화 후 "나는 아직 반쪽을 찾지 못했으니 98점이다"라고 밝혔다.
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는 스트레스 없이 살기에 도전한 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 옥택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옥택연은 '행복한 사람을 찾아가라'는 미션을 받고 박진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진영은 행복지수를 묻는 택연의 질문에 "나 요즘 진짜 행복하다. 모자른가보다. 진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어 "점수로 치자면 99점이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버리니까 행복해지더라. 네가 만약에 3년 전에 이런 질문을 했다면 50점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옥택연은 "나는 아직 반쪽을 찾지 못했으니 98점하겠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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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