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휘성 "태진아, 아버지 같은 분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8 00: 27

가수 휘성이 소속사 대표인 가수 태진아를 아버지라고 불렀다.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휘성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긴장감 있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창능력자 다섯 명이 휘성을 위해 '인섬니아(Insomnia)'를 화음을 맞춰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인섬니아'는 휘성에게 의미가 있는 곡으로 모창능력자들이 휘성을 위해 부른 것.

휘성은 "내가 멘탈이 나약한 사람 같다. 그 당시 소속사 몇번 바뀌면서 여러 아픔도 겪고 가수를 그만하고 싶다는 확신을 가졌을 때 '인섬니아'를 발표했는데 휘성이 돌아왔다는 반응을 보여줘서 감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힘을 때 찾아간 사람이 태진아였다. 힘든 상화을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갔다"고 회상했다.
태진아는 "휘성이 살아온 얘기를 다 하더라. 아버님이 택시 운전수를 한다. 사람들이 휘성이 돈을 많이 번 줄 아는데 사기도 당했고 아버지한테 따뜻한 전셋집 만들어주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태진아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고 노래를 해야했다. 복덩어리가 들어왔다"며 "우리 회사에 오고 '가슴 시린 이야기'였다. 휘성이라는 가수는 정말 노력하는 가수다"고 덧붙였다.
태진아의 말을 들은 휘성은 "나의 아버지 같은 분이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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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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