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브레멘을 대파하고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끝난 2013-201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브레멘과 원정경기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개막 후 13승 2무(승점 41)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브레멘은 4승 4무 7패를 기록했다.
전력 차이만큼 내용과 결과도 큰 차이가 났다. 특히 브레멘은 행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21분 만에 아싸니 루키미아의 자책골이 나오며 리드를 빼앗긴 것.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행운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가공할 화력을 자랑하며 연속골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7분 다니엘 반 바이텐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38분 프랑크 리베리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 후반 15분 마리오 만주키치, 후반 23분 토마스 뮐러, 후반 37분 리베리가 또 다시 연속골을 뽑아냈다. 후반 45분에는 마리오 괴체가 한 골을 더 터트려 베르멘이 고개를 들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날 리베리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뮐러도 1골 2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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