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골' 손흥민, 분데스리가 폭발력 '입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8 03: 06

손흥민(레버쿠젠)이 다시 '도르트문트 킬러'의 위용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8일 새벽(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팽팽하던 전반 18분에 상대 수비수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가로챈 카스트로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친 후에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려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터뜨린 7호 골이다. 처음으로 원정에서 나온 골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뉘른베르크와의 14라운드에서 2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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