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토트넘에 1-2 패... 지동원 결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8 04: 49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선덜랜드가 토트넘에게 패했다.
선덜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EPL 15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27점(8승 3무 4패)이 됐다. 반면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선덜랜드는 승점 8점(2승 2무 11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5일 첼시전에 선발 출장하며 입지를 굳힌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장했다. 잭 콜백과 함께 중원에 포진한 기성용은 후반 중반부터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임무를 받았으나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으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반면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37분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43분 토트넘의 파울리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토트넘은 후반 5분 선덜랜드 존 오셰이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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