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형들 들었다 놨다 '요물 막내' 등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8 09: 26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정준영이 형들과 제작진을 ‘들었나 놨다’하는 요물 막내로 등극했다.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멤버로 새 단장한 '1박2일'은 8일 방송분에서 강원도 인제 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특히 정준영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요물 막내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정준영은 소금물을 들이킨 뒤 “바닷물 이에요?”라고 말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슈퍼카 짐칸에 탑승해 강추위 속 칼바람을 온 몸으로 견뎌내던 중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4차원적인 말로 형들을 들썩이게 만든 바 있다.

이러한 정준영의 4차원 행보는 계속된다는 전언. 정준영은 추운 날씨에 귀마개를 장착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려요"라며 조금씩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귀 막은 막내'로 형들과 제작진을 들었다 놨다한 정준영의 4차원 행동에 형 데프콘은 "귀마개 빼는 건 어때?"라고 제안하는 '웃픈' 상황까지 벌어졌다.
또 정준영은 또 ‘야생 5덕 테스트’에 직면하자 “연습게임 없어요? 우리는 초보니까요”라고 설득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제작진이 마련한 리얼 야생 미션을 수행하며 “이런 것 하면서 환대를 받은 적이 없다”고 조금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난 깃털이니까~”라는 4차원적인 자기 세뇌로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을 펼치며 제작진에게 멘붕을 안겼다. 이에 형들은 밉지 않은 귀여운 요물 막내에게 환호하며 헹가래를 선사했고, 이후에도 정준영은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1박 2일’ 제작진은 “정준영이 싹싹하기만 한 전형적인 막내를 뛰어넘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과 4차원 어록으로 형들과 제작진을 들었다 놨다 했다”면서 “요물 막내 정준영 덕분에 ‘1박 2일’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1박 2일’의 새로운 막내의 길을 개척할 정준영의 모습과 이를 리얼하게 담을 ‘1박 2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줄 ‘1박 2일’ 시즌3의 강원도 인제 두 번째 이야기는 8일 오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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