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우울증 고백 "6개월 전, 일도 재미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8 09: 36

개그맨 양상국이 우울증 증상을 앓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조건’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 미션에 임하며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날 양상국은 "6개월 전에는 내가 우울증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일도 재미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지금은 우울증은 아니지만,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수치가 낮다. '내가 왜 이럴까'라는 생각 대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양상국은 심리 상담 이후 "자신에 대해 테스트해 볼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태호는 "감정노동자의 심리 상태를 갖고 있다. 잘못하면 곪는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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