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캐스트 이어 '넥서스 TV' 내놓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08 09: 33

구글이 내년 '넥서스 TV'를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셔블, BGR 등 외신들은 8일 "구글이 크롬캐스트를 넘어 넥서스 TV 셋톱박스를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구글은 셋톱박스 형식의 구글TV를 2014년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 '넥서스 TV'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기기는 엑스박스처럼 동작인식기능을 장착하고, 화상통화 기능인 구글 '행아웃'을 지원한다고 보도됐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TV와 연계된 콘텐츠 및 기기를 출시했다.
지난 7월 구글은 다른기기에서 찾은 동영상이나 노래를 TV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 크롬캐스트를 출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선정한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기기로 뽑히기도 했다.
매셔블은 '넥서스TV'가 향후 애플TV와 로쿠(Roku), 인텔, 아마존 등 비스한 기기를 개발 중인 제조사들의 제품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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