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속에 파리생제르맹(PSG)가 쇼쇼를 대파했다.
PSG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3-2014 리그 1 17라운드 쇼쇼와 홈경기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12승 4무 1패(승점 40)를 기록한 PSG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릴(승점 36)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1승 5무 11패(승점 8)를 기록한 쇼쇼는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PSG가 압도한 경기다. PSG는 전력의 우세를 앞세워 점유율 싸움에서 73-27로 크게 앞섰고, 슈팅횟수는 18-5로 3배 이상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앞선 만큼 PSG는 5골이나 터트리며 쇼쇼를 무너뜨렸다.

시작은 티아고 실바였다. 실바는 전반 14분 만에 이브라히모비치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쇼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분에는 티아고 모따의 도움을 받은 에제키엘 라베치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7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또 다시 에딘손 카바니의 골을 이끌어냈다.
2도움을 올린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막판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46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의 말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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