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김연아(23)가 프리스케이팅을 마치고 갈라쇼에 나서기 직전 안도 미키(26, 일본)과 찍은 인증샷이 화제다.
안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대회 후. 연아 우승 축하해. 너와 같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 가득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와 안도 미키는 갈라쇼 직전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지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치르며 은반 위에서 '경쟁자'로 다시 만났지만, 은반을 벗어나서는 훈훈한 '인증샷'을 함께 찍는 언니 동생 사이인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73.37점, 프리스케이팅 131.12점을 받아 합계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도는 176.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와 안도의 인증샷을 본 네티즌은 "김연아 갈라쇼 하기 전에 어디가있었나 했더니 안도와 사진 찍고 있었군", "김연아와 안도 둘 다 예쁘다", "김연아 프리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대신 귀요미 표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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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