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히로인 정은지가 '응답하라 1994'의 카메오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오늘(8일) 오전부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촬영에 임했다. 그는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해 연기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등 제작진과의 의리로 '응답하라 1994'의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게 된 것.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은지와 쓰레기 역 정우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떠돌며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연출자 신원호 PD는 이날 오후 OSEN에 "온라인에 퍼진 사진은 오늘 오전에 촬영 중이던 현장의 모습이 맞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퍼지다니. 생방 수준이다"며 놀라워한 뒤 "성시원 역으로 출연해 촬영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반부로 접어든 '응답하라 1994'는 쓰레기와 성나정(고아라 분), 칠봉(유연석 분)의 삼각관계가 뚜렷해지면서 시청률 10% 돌파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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