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존박 후배 강전욱, 박진영 혹평에도 '합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8 17: 14

미국 시카코의 훈남 대학생 강전욱이 박진영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했다.
강전욱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본선 1라운드에서 펀의 'You Are Young'을 열창했다. 강전욱은 가수 존박과 같은 학교 출신으로 오디션을 보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왔다.
박진영은 "원곡이 가수보다 조금 못한 느낌이다. 그 가수만큼 잘할 필요는 없지만 다만 새로운 것을 덧붙여야 하는데, 새로운 것 없이 그 가수보다 부족한 느낌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색깔을 볼 수 없었다"고 말하며 불합격을 줬다.

반면 양현석은 "의외다. 박진영 씨가 좋아할 줄 알았다. 나는 원곡을 몰라서 들으면서 굉장히 편안하고 가성이 매력적이었다. 나는 좀 더 두고 보고 싶다"고 말하며 합격표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강전욱에게 다른 노래를 요구했다. 하지만 강전욱은 갑작스럽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희열은 농담을 던지며 긴장감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패닉의 '정류장'을 불렀는데, 이적 씨가 만든 노래를 부르면 대다수가 이적 씨 모창을 한다. 그런데 안 해서 너무 좋았고, 다른 노래 스타일이 궁금하다"고 말하며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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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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