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박진영, JYP 연습생 출신 전유화에 '합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8 17: 22

JYP 연습생 출신 전유화가 박진영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전유화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본선 1라운드에서 에이미와인하우스의 'Stronger Than Me'를 열창했다. 박진영은 오디션 중 무대를 중단시키고 다른 성격의 노래인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불러줄 것을 부탁했고, 전유화는 '나 돌아가'를 무반부로 불렀다.
무대를 본 양현석은 "내가 듣기에는 다양한 발성과 여러 가지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 노래를 참 잘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노래를 잘하는데 콧소리를 조금만 줄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안 해도 잘할 것 같은데 줄였으면 좋겠다. 조그만 단점을 제외하고는 너무 좋은 무대였다"고 말하며 합격 표를 던졌다.

이어 유희열은 "노래가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잘하더라. JYP 오디션이 굉장히 뚫기 어렵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하며 전유화를 합격시켰다.
박진영은 "제일 좋은 건 노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 것 같다. 그게 정말 좋았다. 그런데 가성만 가면 음정이 엉망이 된다. 노래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말하는 것 같은 부분이 훨씬 많아져야 한다. 그래야 감동이 오는데 처음부터 '노래야해지'로 가니까 그런 것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합격을 줬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