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지아 대신 앨리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지아보다 앨리스가 좋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후는 앨리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함께 걷던 중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꺾어 앨리스에게 주려고 하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앨리스 정말 귀엽다. 나랑 동갑인데 진짜 귀엽다"고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윤민수는 잠자리에 들기 전, 윤후에게 "솔직하게 말해봐. 앨리스가 좋아 지아가 좋아"라고 물었고 윤후는 망설임 없이 "앨리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제 앨리스는 못보는데도?"라고 묻는 윤민수에게 윤후는 "영영 잊지 못할거야. 전화번호 물어봐서 전화할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함께 한 뉴질랜드 여행 마지막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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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
